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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입단' 송성문,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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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입단' 송성문,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 선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2.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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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야구인의밤 행사에서 시상…리틀야구 황재영 우수선수상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내년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누빌 송성문(18·장충고)이 2014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야구협회는 10일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타격 실력을 발휘한 송성문을 올해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영민 타격상은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 개인기록을 바탕으로 15경기 이상 출전하고 규정타석 60타석 이상인 선수 중 최고 타율자로 결정한다.

▲ 내년 시즌부터 넥센에서 뛰는 송성문(왼쪽 두번째)이 2014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올시즌 62타수 29안타로 타율 0.468를 기록한 송성문은 지난 8월 25일 열린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5순위로 넥센의 부름을 받았다.

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14 야구인의 밤 행사의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일배 지도자상 수상자는 이효근 마산고 감독이 선정됐다. 지난 9월 태국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끈 이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며 한국이 5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우수선수상은 초·중·고·대학부 선수 중 올 한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이 뽑혔다.

연현초 이영재, 경남중 송재경, 덕수고 엄상백, 건국대 문경찬(투수), 동국대 서예일(타자)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지난 8월 세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29년 만의 우승을 이끈 황재영(강동구리틀)과 LG배 국제야구대회 국가대표 A팀에 속해 팀의 준우승을 견인한 강정희도 우수선수상에 뽑혔다.

공로상은 각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며 한국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배만호 부산시야구협회 회장, 이성우 경북야구협회 회장, 김양경 연식야구연맹 회장, 최대희 서울시야구협회 부회장, 정광순 시흥시야구협회 시장, 대한야구협회 방송담당 이경아 씨가 받는다.

또 고척동 돔구장과 대체 야구장 건립에 따른 야구 인프라 개선에 기여한 박원순 서울시장,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를 통한 지방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속초시야구협회 김봉덕 회장, 심층적인 학생야구 취재와 보도를 통해 학생야구 발전에 기여한 홍희정 기자가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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