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5:06 (화)
'빙벽여제' 송한나래, 월드컵 2차 또 우승
상태바
'빙벽여제' 송한나래, 월드컵 2차 또 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29 0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송한나래(26·아이더 클라이밍팀)가 또 월드컵을 제패했다.

'빙벽 여제'답다.

송한나래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벤스타인에서 열린 2018 국제산악연맹(UIAA)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2차 대회 여자부 리드부문에서 20.340점으로 신운선(노스페이스, 20.340점), 마리아 톨로코니나(러시아, 20.332점)을 따돌리고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 빙벽 월드컵 1,2차 대회 모두 정상에 오른 송한나래. [사진=아이더 제공]

송한나래는 지난주 스위스에서 개최된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도구를 이용해 빙벽을 오르는 동계스포츠 아이스클라이밍의 월드컵은 스위스, 이탈리아, 중국, 한국, 러시아에서 5차까지 진행된다.

송한나래는 신운선과 결승전 스코어가 같았으나 동률일 경우 이전 라운드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UIAA 규정에 따라 승리했다. 송한나래가 준결승전에서 신운선보다 나은 성적을 냈다.

송한나래는 새주 중국 후어하오터로 자리를 옮겨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