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이다희가 가수 이정현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와'의 부채춤과 헤어스타일에 안무까지 재현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은 커플레이스 이후 재능 대결로 진행된 가운데 1990년대부터 2000년대의 국내 히트곡 안무를 재현하는 타임을 가졌다.

이다희는 이날 구구단 미나, 설인아, 구하라가 대결을 펼친 가운데 이정현의 '와'가 들리자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앞서 다른 멤버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천천히 지켜보던 이다희. 그는 뒤에서 머리끈을 찾아 당시 이정현의 헤어스타일을 완성한 뒤, 큐카드를 모아 부채를 만들었다. 이어 새끼손가락을 펴고 마이크 퍼포먼스를 흉내낸 이다희에 모두가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결국 이다희는 이 코너에서 1위에 등극해 찬스권을 획득했다.

'추억의 댄스' 미션의 주인공이었던 전소민도 뛰어난 실력을 보였지만 이다희의 퍼포먼스에는 박수를 보냈다.

대한민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직접 체험하는 콘셉트로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지난 2010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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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