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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개막식 성화봉송 김연아, 10일 오후 12시 10분 라이브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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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개막식 성화봉송 김연아, 10일 오후 12시 10분 라이브로 본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2.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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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피겨 여왕’ 김연아의 최종 성화 봉송이었다. 보는 이 모두를 감동케 한 김연아를 이제 라이브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김연아는 10일 오후 12시 10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하는 ‘2018 평창 라이브’에 출연한다.

그동안 철저히 비밀리에 붙여졌던 최종 성화봉송 주자로 준비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연아가 1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쇼에 출연한다.. [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조직위 페이스북 페이지는 9일 개막식 종료 후 “솔직히 개회식에서 #연느님 피겨 스케이팅 성화봉송 보고 울컥한 사람 손 듭시다”라며 “지금 이 벅찬 감정 그대로, 내일 2월 10일 오후 12시 10분! #김연아 홍보대사를 LIVE 로 다시 만나세요!!”라고 사진과 함께 홍보글을 올렸다.

김연아는 9일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모두가 그의 등장에 놀랐고 아름다운 퍼포먼스에 감동했다.

해외에서도 모두 김연아를 유력 최종 성화봉송 후보로 꼽았지만 이는 공개 전까지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역시 마지막은 김연아였다.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한 쪽 측면 꼭대기에 자리한 성화대 앞에 설치된 소형 아이스링크에서 앞 주자를 기다리던 김연아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대표 박종아와 정수현으로부터 성화를 건네받았다.

바로 직전 김연아가 장내 아나운서에 의해 소개될 때는 2시간이 넘는 개회식 중 가장 큰 함성 소리가 개회식장을 가득 메웠다.

선수 시절 못지않은 우아한 몸놀림을 펼친 뒤 성화를 받아든 김연아는 모형 얼음 조각에 불을 옮겨붙였고 솟아오른 30개의 링이 달 모양 항아리 불을 붙이며 대망의 평창 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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