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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브라이튼과 8강... 스완지 기성용-토트넘 손흥민 혹시? [잉글랜드 FA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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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브라이튼과 8강... 스완지 기성용-토트넘 손흥민 혹시? [잉글랜드 FA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2.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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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로멜로 루카쿠를 앞세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합류했다. 다음 상대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FC다.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8강 맞대결 가능성도 생겼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허더즈필드 더존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 타운과 2017~2018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전반 3분과 후반 10분 터진 루카쿠의 멀티골 덕에 2-0으로 이겼다.

 

 

다음 라운드에선 더 센 상대를 만나는 맨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강 대진 추첨 결과 2위 맨유는 17위인 허더즈필드 타운보다 3계단 위의 브라이튼과 싸운다. 더 껄끄러운 레스터 시티는 피했다. 4위 첼시와 8위 레스터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기성용이 뛰는 스완지 시티는 영국 셰필드 힐스보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2부 리그)와 16강전에서 득점 없이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32강 노츠 카운티전에서도 재경기 끝에 올라오더니 또 체력을 소진하게 됐다. 

스완지가 셰필드를 꺾으면 토트넘과 로치데일(3부 리그)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한국 축구팬들은 스완지와 토트넘이 각각 승리해 한국 축구의 기둥 기성용과 손흥민을 한 경기에서 만나는 장면을 원한다. 

EPL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EPL 18위 사우스햄튼(사우샘프턴)과 위건(3부 리그) 승자와 붙는다. 어느 팀이 올라가더라도 완벽한 경기력으로 유럽을 호령하는 맨시티를 제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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