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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차 여사' 신민수·하연주 주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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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차 여사' 신민수·하연주 주연 캐스팅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2.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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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신민수와 하연주가 주연 캐스팅 맡았다.

MBC는 15일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 여사' 주연배우에 신민수와 하연주가 캐스팅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불굴 시리즈' 제2탄인 '불굴의 차 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과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로 '홈 코믹 휴먼 멜로드라마'다.

▲ 하연주 [사진=MBC '불굴의 차 여사' 제공]

남자 주인공인 오기훈 역에는 신민수가 캐스팅됐다. 오기훈은 차 여사(김보연 분)의 철없는 장남이다. 하지만 오동팔(김용건 분)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귀한 장손이기도 하다.

오기훈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안 좋은 부분을 좀 닮았지만 오 씨 집안 남자들에게 질린 차 여사의 노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생긴 훈남 아들이다.

하연주가 연기할 이윤희는 쿨한 성격의 치과의사다. 매사에 맺고 끊는 게 분명하고 사리판단이 정확하고 직선적인 성격이다. 특히 접촉사고로 인연이 된 오기훈과 사랑에 빠져 풋풋한 연애를 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신민수는 "대본을 처음 받고 오기훈이란 역을 알게 됐을 때 매력적인 캐릭터라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사는 청년의 모습, 집안에서 아들로서의 모습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하려고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며 "이 배역을 맡게 돼서 영광이고 기훈이를 통해 취직난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그 가족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연주는 "긴 호흡의 장편드라마는 오랜만이라 많이 설렌다. 이윤희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당당하고 멋진 매력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진지하게 역할에 몰두하고 있다"며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서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된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끝까지 책임감 있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불굴의 차 여사'는 2015년 1월 5일 오후 7시 15분에 처음 방송된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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