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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명탐정 홍길동'으로 스크린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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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명탐정 홍길동'으로 스크린 활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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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이제훈이 '명탐정 홍길동'으로 변신한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고지전' '건축학개론' 이제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명탐정 홍길동'은 고전 소설 속 의적 홍길동을 현대를 배경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작품.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독보적인 스타일의 영상미와 매력만점 캐릭터가 등장하는 색다른 오락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이제훈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에 이채로운 비주얼과 색다른 캐릭터들로 가득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특히 조성희 감독님의 작품을 인상 깊게 봐왔는데 함께 작업하게 돼 더욱 설렌다”고 밝혔다. 조성희 감독은 “이제훈은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탐정 홍길동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

▲ '명탐정 홍길동'의 이제훈

홍길동은 비상한 기억력과 그 누구도 파악할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지닌 성공률 100%의 사립탐정으로 평생 동안 유일하게 찾지 못한 단 한 사람의 행적을 쫓는 과정에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영화에는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신뢰를 얻는 배우들이 합류했다. 관록의 배우 박근형은 홍길동이 20년간 유일하게 찾지 못한 김병덕 역에 캐스팅됐다. 김병덕을 쫓는 홍길동을 추적하며 위협을 가하는 의문의 남자 강성일로는 김성균이 출연한다. 뮤지컬배우 정성화는 홍길동에게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수상한 여관주인을, 고아라는 홍길동과 함께 일하는 ‘활빈당’의 총책임자 황회장을 맡는다.

12월2일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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