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가수 에일리, 비,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설리, 김무열,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주인공 닉. 비슷한 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에게 단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그룹 워너원 멤버들의 ‘닮은꼴’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2일 에일리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강다니엘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진 아래 “쌍둥이 동생 이제 찾음. 찍으면서 둘 다 동시에 놀람”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실제 강다니엘은 귀여운 눈웃음과 입꼬리로 ‘에일리 닮은꼴’로 불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비슷한 외모를 자랑한다.
또 한 명의 강다니엘 닮은꼴은 가수 비다. 비 또한 데뷔 때부터 눈웃음과 입꼬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넓은 어깨와 다부진 체격을 가졌다는 점이 비와 강다니엘의 공통점이다.
옹성우는 강다니엘만큼이나 ‘닮은꼴 부자’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배우 김무열과 영화 ‘주토피아’ 캐릭터 닉이 있다. 옹성우과 김무열은 작은 얼굴 크기에 까무잡잡한 피부, 쌍꺼풀이 없는 눈매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과거 김무열은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에서 봤다.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주토피아’ 닉 와이드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옹성우가 출연하면서부터 화제가 됐다. 지난 2016년 2월 개봉한 ‘주토피아’는 애니메이션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주디 홉스와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닉 와이드는 뻔뻔하면서도 책임감 강한 여우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워너원 중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라이관린은 설리 닮은꼴로 유명하다. 하얀 피부와 큰 눈망울로 인해 두 사람은 비슷한 느낌을 자아낸다.
워너원은 오는 3월 19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강다니엘, 옹성우 등을 비롯한 워너원 멤버들은 앨범 활동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 번째 앨범으로 돌아오는 워너원이 이번 활동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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