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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 논란' 사진작가 로타, 미성년자 성폭행? 성추행 부인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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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 논란' 사진작가 로타, 미성년자 성폭행? 성추행 부인했지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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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미소녀 사진 작가로 유명세를 얻은 사진작가 로타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다. 로타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논란에 대해 부인했지만 새로운 피해 주장 여성이 등장하며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는 미성년자 시절 로타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익명의 피해자가 인터뷰를 했다. 피해자는 "로타가 성추행을 부인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성폭행 사실을 밝힌다"며 '미 투' 운동에 동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뉴스데스크'에서 사진작가 로타의 성추행 의혹이 보도됐다. [사진 = MBC '뉴스데스크',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방송화면 캡처]

 

피해자는 "만 18세 당시 로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사진을 찍지 않고 힘으로 제압해서 강간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성추행 폭로도 이어졌다. 또 다른 피해자는 "16세 였을 때 로타에게 성추행 당했다. 로타는 다른 모델들과 합의 하에 관계를 맺는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자신의 피해를 밝혔다.

로타는 지난 1일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동의를 구했고 당시에 문제 제기가 없었다"며 부인한 바 있다. 로타는 이번 성폭행 폭로에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로타는 사진작가로 구하라, 설리, 아이유 등 톱스타들과 작업한 이력이 있다. 미소녀 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하며 이름이 알려진 로타는 몇몇 사진들이 소아성애적이라는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로타는 자신의 사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서 해명한 바 있다. 사진으로 매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로타의 성폭행·성추행 의혹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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