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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아침마당' 남승민, 17세 나이로 구성진 가락 뽐내...'보랏빛 향기'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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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아침마당' 남승민, 17세 나이로 구성진 가락 뽐내...'보랏빛 향기' 열창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3.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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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현석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남승민이 설운도의 '보랏빛 향기'를 열창하며 주목을 받았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아침마당'(연출 황혜지 방성용)에서 17세 '트로트 신동' 가수 남승민이 나이를 초월한 트로트 실력을 드러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남승민이 설운도의 '보랏빛 향기'를 열창하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수요일을 맞아 '전국 이야기 대회 - 도전 꿈의 무대' 편으로 꾸며진 이날 '아침마당'엔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4연승을 노리는 임영웅과 새로운 1승을 꿰하는 도전자 서윤, 남승민, 정한성, 권미가 출연했다.

새로운 도전자로 출연한 남승민은 연기학원, 오디션 등을 다니면서 점차 노래 실력을 쌓았다고 전했다. 이어 초등학생 때 한 가요제 입상을 계기로 가수의 꿈을 키워왔음을 밝혔다. "제 노래를 들은 분들은 과찬이지만 '트로트 신동'이라고 불러준다"며 자랑했다.

남승민은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트로트는 옛 어르신들의 삶이 묻은 가사가 있다"며 "가사를 보면 마음이 짠해진다"는 감상을 전했다. 그밖에도 트로트의 꺾고 넘기는 창법에 우리네 인생사가 담겨있음을 느낀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아침마당'에서 남승민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열창했다. 나이를 뛰어넘는 구성진 가락과 빼어난 가창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뒤 이호섭은 "17세의 나이란게 믿기지 않는다"며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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