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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아침마당' 고용곤 "무릎관절증 환자 10명 중 7명은 여성"? 원인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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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아침마당' 고용곤 "무릎관절증 환자 10명 중 7명은 여성"? 원인 들어보니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3.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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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현석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고용권 정형외과 전문의가 여성이 무릎 질환을 더 많이 앓고 있다고 말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아침마당'(연출 황혜지 방성용)에서 '세월도 비켜가는 내 무릎 사용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고용곤 정형외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고용권 전문의는 '아침마당'에서 무릎 통증의 원인으로 근력 약화, 근육 및 인대 손상, 염증, 연골 손상 등을 언급했다. 특히 연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침마당' 에 출연한 고용권 정형외과 전문의가 무릎 질환에 있어 여성 환자가 더 많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고용권 전문의는 무릎관절증 환자 10명 중 7명은 여성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폐경에 따른 호르몬 변화를 여성 무릎관절증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여성의 경우 가사노동이 무릎 질환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가사노동은 무릎에 하중을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0대 중반 50대 초반의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흔한 관절 질환에는 연골연화증이 있다. 걸을 때 무릎 안쪽이 시큰거림을 느낀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고용권 전문의에 따르면 연골은 혈관이 없어 스스로 재생할 수 없다. 그는 "연골 손상을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다"며 초기 검진으로 인한 치료가 중요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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