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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인형의 집' 박하나, 왕빛나에 사과 요구에 퇴사 결심 "인수인계 확실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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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인형의 집' 박하나, 왕빛나에 사과 요구에 퇴사 결심 "인수인계 확실히 하겠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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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인형의 집'의 박하나가 부당한 사과 요구에 퇴사를 결심했다. 박하나의 팀장은 그의 당당한 태도에 깜짝 놀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연출 김상휘)에서는 박하나(홍세연 역)와 그의 팀장(전현주 역)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인형의 집'의 박하나가 부당한 사과 요구에 퇴사를 결심했다. [사진 = KBS 2TV '인형의 집' 방송 화면 캡처]

 

전일 방송에서 왕빛나(은경혜 역)와 박하나는 크게 말다툼을 벌였다. 명품 매장 앞에서 만난 이한위(홍필목 역)에게 왕빛나가 욕을 했고, 이를 목격한 박하나가 사과를 요구한 것. 

왕빛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고, 박하나는 VVIP와 다퉜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부당한 요구를 당했다.

두 사람의 다툼이 잦아지자 왕빛나의 집에서 집사로 생활 중인 최명길(금영숙 역)은 딸 박하나에게 돈을 건네며 유학을 권했다. 박하나는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최명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박하나는 팀장과 대화에서 "금요일까지 시간을 달라"며 "그때까지 인수인계를 확실히 하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5년 동안 직장에 대한 예의"라고 전제한 그는 "팀장님도 내가 퇴사할 때까지 예의를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절친 박하나의 퇴사에 심진화(신영애 역)도 함께 사표를 던지며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박하나가 유학길에 오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왕빛나가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로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 '인형의 집'은 지난달 26일부터 방영을 시작해 이미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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