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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중계, 에인절스전 4⅔이닝 2자책…트라웃-푸홀스에 피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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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중계, 에인절스전 4⅔이닝 2자책…트라웃-푸홀스에 피안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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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마지막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2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9피안타 3탈삼진 무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하며 개막전을 맞게 됐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2회초 2점을 내준 뒤 3회에도 1점을 허용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 안드렐톤 시몬스, 콜 칼훈, 마르테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수비 실책까지 겹쳐 2점을 헌납한 류현진은 팀이 3-2로 역전한 3회에도 한 점을 내줬다.

선두 잭 코자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다음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는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때 코자트가 3루까지 도달했다. 저스틴 업튼을 2루수 팝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앨버트 푸홀스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락해 1점을 내줬다.

4회에는 팀 동료의 호수비 속에 웃었다. 2사 후 루이스 발부에나, 마틴 말도나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놓인 류현진은 크리스 영의 잘 맞은 타구를 작 피더슨이 잘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5회 1사 후 놀란 폰타나, 푸홀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마이클 에르모시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웃었다. 여기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마운드로 올라왔고, 류현진은 조시 스보츠에게 공을 내주며 교체됐다. 스보츠가 영을 뜬공으로 돌려세워 류현진의 실점이 늘어나지 않았다.

류현진이 3실점 후 마운드에서 내려간 가운데, 다저스가 5회말 현재 에인절스에 4-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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