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곤지암'이 입소문에 힙입어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곤지암'은 개봉 전부터 웰메이드 공포 영화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곤지암'은 개봉 첫날 19만 관객수를 기록했다. '곤지암'의 누적 관객수는 22만명이다. '곤지암'은 개봉 첫날 기대작인 '7년의 밤'을 꺾고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올랐다.
'곤지암'은 세계 7대 흉가로 선정된 곤지암 정신병원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영화 개봉 전 '곤지암'은 상영금지처분 소송을 당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곤지암 실화'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다.
독특한 촬영 형식도 눈길을 끈다. '클로버 필드' 같은 핸드헬드 방식으로 긴장감과 공포감을 더한 영화 '곤지암'은 개봉 첫날부터 관객들의 입소문과 호평 후기가 이어지며 새로운 흥행강자로 떠올랐다.
스티븐 스틸버그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 역시 눈길을 모은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유명 만화, 영화, 게임의 캐릭터들이 등장한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관련 캐릭터 저작권료만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가 영화 팬들 사이에 언급되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반면 기대작인 '7년의 밤'은 기대 이하의 첫날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뒀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스릴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7년의 밤'은 오랜 제작 기간 끝에 개봉하게 됐다. 그러나 '7년의 밤'은 개봉 첫날 13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순위 3위에 머물렀다.
'7년의 밤'의 손익분기점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7년이 밤'의 손익분기점은 250만 관객수다.
새로운 영화들의 개봉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역시 흥행세가 꺾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박스오피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