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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금요극장'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 방송, '인육 정육점'이란 충격적인 소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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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금요극장'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 방송, '인육 정육점'이란 충격적인 소재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4.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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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금요극장'에서 인육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을 방송한다.

6일 밤 1시 15분 방송되는 EBS '금요극장'에서는 장 피에르 주네, 마르크 카로가 연출한 프랑스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이 방송된다. '델리카트슨 사람들'은 지난 1991년 제작된 영화다.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이 멸종되는 상황에 이르자 인육을 먹고 곡물을 화폐로 사용한다는 충격적인 설정의 '델리카트슨 사람들'은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비판을 주제로 삼은 영화다.

 

[사진 =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 포스터]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은 1992년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컬트 영화'로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은 '델리카트슨 사람들'은 음산한 영상, 그로테스크한 낭만 등 독특한 분위기로 현재까지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마르크 카로,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후속작인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에서도 독특한 영화적 상상력을 보여준다.

주인공 루이종 역의 도미니크 피농과 정육점 주인을 맡은 장 클로드 드레퓌스의 인상적인 연기도 돋보인다. 그로테스크한 영화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비주얼,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두 사람은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에서도 장 피레르 주네, 마르크 카로와 호흡을 맞췄다.

장 피레을 주네는 '에이리언4' 연출을 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2001년에는 영화 '아멜리에'로 세계적인 감독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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