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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근 신 내림 후 무속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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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근 신 내림 후 무속인됐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2.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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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정호근이 신 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잡지인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는 정호근과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정호근이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았다"며 "결국 신 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정호근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 무병을 앓던 그는 신 내림의 대표적인 장소인 인왕산 국사당에서 무당들에게만 주는 문고를 받았다. 3일 후 에는 곧바로 신 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 [사진=KBS 1TV '정도전' 방송 캡처]

정호근은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무당이었으며 이 영향으로 무속과 관련된 편견이 없었고 이와 관련된 공부도 꽤 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호근은 자식 두 명을 잃고 나서 심각한 우울증을 앓아왔고 괴로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무속인이 된 정호근은 지난 1984년 MBC 문화방송 공채 17기 탤런트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다모', '허준', '해신', '대조영', '선덕여왕', '동이'등 주로 사극에서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명품 조연으로 입지를 굳혀왔다.

최근에 출연한 작품으로는 인기사극이었던 KBS 1TV '정도전'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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