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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슈가맨2' 레드벨벳 조이 "예명 후보 중 하나가 초아" 유재석 "점 하나씩 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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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슈가맨2' 레드벨벳 조이 "예명 후보 중 하나가 초아" 유재석 "점 하나씩 뗀 거야?"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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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슈가맨 시즌2'에 레드벨벳 조이가 가수 란에 이어 자신의 활동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은 귀가 호강하는 '갓 명곡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1대 란으로 활동했던 가수 전초아가 등장해 현재의 활동명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슈가맨 시즌2'에 레드벨벳 조이가 자신의 활동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사진 =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 방송 화면 캡처]

 

"중국에서 잘 활동하던 중 갑자기 한국 회사가 공중분해 됐다"며 "그래서 어머니께서 이름을 바꾸라고 하셨다"고 예명을 바꾼 스토리를 전했다.

초아라는 이름을 얻고 활동을 하려던 중 또 다시 작은 시련이 찾아왔다. 걸그룹 AOA와 크레용팝에 같은 초아란 활동명을 지닌 멤버들이 등장한 것. 그는 "다른 가수와 이름이 겹치지 않기 위해 활동명에 성을 붙여 전초아가 됐다"고 고백했다.

전초아의 에피소드에 조이도 "사실 내 예명 후보에도 초아가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옆에 있던 진행자 유재석은 "그럼 초아에서 점을 하나씩 떼서 조이가 된 거냐"고 센스 넘치는 말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2004년 '어쩌다가'를 부른 가수 란은 무대를 끝낸 뒤 "오늘 걸어나오는 데 넘어질 거 같았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는 지난 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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