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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멀티홈런' 박헌도-2안타 번즈, 이성규 또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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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멀티홈런' 박헌도-2안타 번즈, 이성규 또 홈런포 가동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4.2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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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선수들이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롯데는 2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작렬한 박헌도의 활약 속에 17-9 대승을 거뒀다.

6번 좌익수로 나선 박헌도는 1회초부터 스리런 홈런(2호)을 날리며 팀에 승기를 안기더니 8회 투런 홈런(3호)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타수 2안타 5타점 4득점을 기록한 박헌도는 볼넷 2개까지 얻어내며 뛰어난 출루감각까지 과시했다.

방출 위기에 놓인 앤디 번즈도 한숨을 돌리는 활약을 보였다. 4타수 2안타 2득점. 볼넷 하나까지 얻어냈다. 다만 4회 주루사를 당한 것은 옥에 티였다.

경찰 야구단 이성규는 이날 SK 와이번스전에서 또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4연타석 홈런과 최근 한 경기 3홈런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이날 시즌 11호. 압도적인 페이스로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성규는 20타점, 타율 0.431로 각 부분에서 1위, 4위에 올라 있다.

다만 팀은 SK에 2-4로 패했다. KIA 타이거즈는 유민상의 4타점 활약 속에 LG 트윈스에 8-4로 이겼다. LG 문선재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국군체육부대(상무)는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전상현의 활약 속에 KT 위즈를 8-0으로 꺾었다. 황대인은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이현호의 5⅓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고양 다이노스를 4-1로, 삼성 라이온즈는 황수범의 5이닝 8탈삼진 무실점 활약 속에 화성 히어로즈를 7-5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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