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영화 ‘블랙팬서’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흥행에 힘입어 다시 한번 영화 팬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인 ‘블랙팬서’의 블루레이 출시 소식을 전했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블루레이에는 영화관에서 볼 수 없었던 삭제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블랙팬서’ 속 쿠키영상도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흥행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연결고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블랙팬서’ 쿠키영상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할 히어로의 일상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블랙팬서’는 올해 2월 14일 개봉했다. 블랙팬서 역에 채드윅 보스만, 에릭 킬몽거 역에 마이클 B. 조던, 나키아 역에 루피나 뇽, 오코예 역에 다나이 구리라 등이 등장하며 마블 최초의 흑인 슈퍼 히어로 솔로 영화로 주목받았다.

‘블랙팬서’는 ‘흑인의 정체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면서 미국 흑인 사회에 울림을 주기도 했다. 미국의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블랙팬서 제작진에게 “아이들에게 훌륭한 귀감을 보여줘 감사하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전 출연진의 90%를 흑인으로 섭외한 ‘블랙팬서는’ 데드라인이 발표한 슈퍼히어로 영화 순수익 순위에서 ‘아이언맨3(201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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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