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개봉을 앞둔 영화 '독전'이 특별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故김주혁과 조진웅은 짧은 영상 속에서도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연기 대결로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이 예정된 영화 '독전'의 메인예고편에서는 조진웅, 故김주혁,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등 주요 등장인물들의 '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염전에서 노르웨이 설원까지 다양한 로케이션을 통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진감 넘치는 연출을 위해 메인예고편에 밴드 이매진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빌리버(Believer)를 삽입한 영화 '독전'은 쉴 틈 없이 터지는 예고영상으로 5월 개봉작 중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작 중 한번 문 것은 절대 놓치지 않는 형사 '원호'로 분한 조진웅과 냉혈한 조직 보스로 변신한 '진하림' 역의 故김주혁의 연기 대결이다. 다양한 작품을 연기력을 입증 받은 두 배우는 영화 '독전'을 통해 인간이 가진 암울하면서도 거친 극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해영 감독은 두 배우의 연기력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해영 감독은 "故김주혁이 연기한 진하림이란 캐릭터는 가장 뜨거우면서 어려운 캐릭터다. 섬세한 표현이 필요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故김주혁 배우가 세심한 설정까지도 신경을 썼다"며 "첫 촬영 당시 故김주혁의 연기에 압도 당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조진웅 역시 캐릭터에 대한 디테일한 분석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든 영화 '독전'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해영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미장센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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