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영화 '독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청불 히어로 '데드풀2'는 '킹스맨'보다 빠른 속도로 315만을 돌파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재반등에 성공하며 110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와 '피터 래빗'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여전한 '외화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은 전일 41만 1974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79만 4704명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0%의 관객수 감소를 기록한 영화 '독전'은 전해 매출액 중 55.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을 쌍끌이 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해영 감독의 영화 '독전'은 강렬한 비주얼버스터를 앞세운 범죄액션 영화로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을 내세워서 화제를 모았다. 이해영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앞세운 영화 '독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데드풀2' 등 거대 헐리우드 자본을 앞세운 외화들의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것은 '데드풀2'다. '데드풀2'는 전일 13민 9024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315만 9943명을 달성했다.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불구 '데드풀2'는 호평 후기와 역대급 쿠키 영상에 대한 입소문으로 꾸준한 관객 동원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재반등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3위로 복귀했다. 전일 관객 4만 1429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101만 2852명을 달성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외화 누적관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바타보다 빠른 속도로 역대 외화 천만 최단 기록을 달성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외화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1330만 2537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뒤이어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와 '피터 래빗'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기존 영화의 명성과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전일 관객 3만 9767명을 기록하면서 누적관객 12만 4461명을 기록했다.
한국만 찾으면 작아지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흥행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 것인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