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지수(20·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전 경기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냈다.
신장 196㎝의 센터 박지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키 아레나에서 열린 시애틀 스톰과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방문경기에서 11분 16초를 소화하며 4점 1리바운드 1블록슛을 올렸다.
4점은 지난달 21일 코네티컷 선과 데뷔전 6점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점수다. 박지수는 3쿼터 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 페이드어웨이 슛으로, 4쿼터 막판 레이업 슛으로 야투 2개를 성공시켰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28일 시애틀전에서 4분 29초 동안 1도움 2턴오버로 고전했던 걸 고려하면 한결 나아졌다. 사흘 만에 다시 만난 팀을 상대로 데뷔 4경기 만에 첫 블록슛을 기록한 게 가장 큰 수확이다.
라스베이거스는 74-101로 대패했다. 개막 5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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