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11번째 사부로 박지성과 그의 아내 김민지가 출연해 방송 후에도 두 사람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3일 앞으로 다가온 2018 러시아 월드컵 분위기에 맞춰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등장했다. 그는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와 시간을 함께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은 '박지성 박물관'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했다며 수줍게 말했다. 그의 아내 김민지는 '각시'라는 애칭을 공개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다른 스포츠 스타들의 결혼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배우 임수현이 농구선수 두경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3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임수현은 '지성이면 감천'을 비롯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두경민은 대학 졸업 후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해 활약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 캡틴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도 있다. 두 사람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열애를 시작했고 공개열애 4개월 뒤인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 외에도 야구선수 류현진과 배지현 전 아나운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 등 커플들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지성 부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덩달아 그가 아내에게 프러포즈 멘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축구가 가장 중요했는데 이제 네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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