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별그대'의 천송이 역을 맡아 연기한 전지현이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방송한 '2014 S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전지현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1999년 '해피투게더' 이후 14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의 제작진과 출연진, 지인들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상대 배우 김수현에게 "다 네 덕이다.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작품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그 마음을 간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더불어 '별에서 온 그대'는 '2014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다음은 '2014 SBS 연기대상' 수상 명단.
▲ 대상= 전지현(별에서 온 그대)
▲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 이제훈(비밀의 문), 황정음(끝없는 사랑)
▲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 김수현(별에서 온 그대), 박신혜(피노키오)
▲ 미니시리즈 최우수연기상= 박유천(쓰리데이즈), 공효진(괜찮아 사랑이야)
▲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 송창의(세 번 결혼하는 여자), 최정윤(청담동 스캔들)
▲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 신성록(별에서 온 그대), 한예슬(미녀의 탄생)
▲ 미니시리즈 우수연기상= 성동일(괜찮아 사랑이야), 소이현(쓰리데이즈)
▲ 단막특집극 특별연기상= 이덕화(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현경(엄마의 선택)
▲ 중편드라마 특별연기상= 김창완(별에서 온 그대), 고두심(따뜻한 말 한마디)
▲ 장편드라마 특별연기상= 정웅인(끝없는 사랑), 김혜선(청담동 스캔들)
▲ 미니시리즈 특별연기상= 이광수, 진경(괜찮아 사랑이야)
▲ 방송3사 프로듀서상= 전지현(별에서 온 그대)
▲ 베스트커플상= 김수현-전지현(별에서 온 그대), 이종석-박신혜(피노키오), 주상욱-한예슬(미녀의 탄생), 조인성-공효진(괜찮아 사랑이야)
▲ 공로상= 故 김자옥
▲ 10대스타상= 박유천, 전지현, 주상욱, 박신혜, 김수현, 한예슬, 이제훈, 이종석, 황정음, 조인성
▲ 뉴스타상= 안재현, 김유정, 이유비, 박서준, 서하준, 한그루, 한선화, 김영광, 강하늘, 남보라
▲ 네티즌 인기상= 김수현(별에서 온 그대)
▲ SBS 특별상= 이종석(피노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