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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정' 이유리, 시청자 문자투표로 '연기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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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정' 이유리, 시청자 문자투표로 '연기대상' 수상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2.3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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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연민정'이 일을 냈다.

30일 방송한 '2014 MBC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이유리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유리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MBC 연기대상 대상은 시청자 투표를 통해 뽑았다. 후보에는 '마마'의 송윤아,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와 오연서가 올랐다. 투표에는 약 71만명이 참여했으며 이유리는 이중 약 38만표를 얻었다.

이유리는 수상소감으로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캐스팅이 돼야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고 선택해주셔야 연기할 수 있는데,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제작진, 그리고 함께한 출연진에게 먼저 감사를 전했다.

▲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을 연기한 배우 이유리가 '2014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방송 캡처]

이어 이유리는 "배우들은 인기가 있다가도 없어지기도 하고, 캐스팅이 될지 안 될지 두려움 속에 산다. 악역임에도 많은 사랑받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상 후보에 함께 오른 송윤아와 오연서는 각각 특별기획부문, 연속극부문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2014 MBC 연기대상' 수상 명단.

▲ 대상=이유리(왔다 장보리)
▲ 올해의 드라마상='왔다 장보리'
▲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남자=김지훈(왔다 장보리)
▲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여자=오연서(왔다 장보리)
▲ 최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부문 남자=정일우(야경꾼일지)
▲ 최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송윤아(마마)
▲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장혁(운명처럼 널 사랑해)
▲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장나라(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백)
▲ 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남자=이장우(장미빛 연인들)
▲ 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여자=김지영(모두다 김치)
▲ 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부문 남자=최진혁(오만과 편견)
▲ 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백진희(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
▲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김상중(개과천선)
▲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최수영(내 생애 봄날)
▲ 황금연기상 남자=안내상(왔다 장보리), 최민수(오만과 편견)
▲ 황금연기상 여자=김혜옥(왔다 장보리), 이미숙(미스코리아)
▲ 공로상=故 김자옥
▲ 단막연기상=변희봉(내 인생의 혹)
▲ 베스트 커플상=장혁, 장나라(운명처럼 널 사랑해)
▲ 인기상=신하균, 장나라(미스터 백)
▲ 올해의 연기자상=이유리(왔다 장보리)
▲ 올해의 작가상=유윤경(마마), 김순옥(왔다 장보리)
▲ 아역상=윤찬영(마마), 김지영(왔다 장보리)
▲ 남자 신인상=임시완(트라이앵글), 최태준(엄마의 정원)
▲ 여자 신인상=고성희(야경꾼일지), 한선화(장미빛 연인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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