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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임세령 상무와 교제 인정 "김민희 소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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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임세령 상무와 교제 인정 "김민희 소개 아냐"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1.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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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이정재 측이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외 허위 소문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씨는 최근 친구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 [사진=스포츠Q DB]

임세령 씨가 일반인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의 사생활 보호를 부탁했다.

소속사 측은 "이정재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 씨의 경우에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 씨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 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다"며 "팬 여러분들과 취재진 여러분들에게 이에 대해 너그러운 배려를 부탁 드리고자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오전 한 매체가 단독 보도한, 배우 김민희의 소개로 두사람이 만나게 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니라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김민희는 이정재의 전 연인이었다.

소속사는 "하지만 기사에 보도된 내용 중 모 배우로 인해 두 사람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 아니고 2010년 필리핀 여행 보도 또한 두 사람의 명백한 각기 다른 일정일 뿐 동행은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바로 잡고자 한다"며 "이정재는 자신의 기사로 이 일과 무관한 여배우가 언급돼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사실을 바로잡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에 발생한 동양 사태와도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이정재는 2009년 말 삼성동 라테라스 부지에서 시행업을 하는 지인으로부터 같이 사업할 것을 제안받았습니다. 하지만 공사를 시작한 2010년 초부터 시행사와 동양은 디자인과 분양을 비롯한 무수한 의견 차이로 지속적인 마찰이 있었다"며 "더는 사업을 같이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돼 2011년 초 이정재와 동양은 동업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결국 2012년 11월경 동양이 지정한 신임대표에게 모든 사업권과 주식 일체를 양도하고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를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정재가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 분양사업과 관련해서는 어떤 권리나 의무도 그에 따른 책임도 없는 상태"라며 "오히려 이정재는 당시 사업에서 투자금 총 9억을 돌려받지 못했고 (주)동양은 오히려 위 투자금을 라테라스 구매의 선금으로 전환했고 이후 추가 대출 등을 통해 라테라스 구매를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허위 사실이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기사가 이어지는 경우 부득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강력대응을 시사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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