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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600만 돌파...하루 75만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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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600만 돌파...하루 75만 동원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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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새해 첫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6일 만이다.

이날 하루에 든 관객수 75만1253명은 지난해 1월1일 '변호인'이 동원한 67만2682명을 훌쩍 넘어선 역대 1월1일 최다 기록이며 600만 돌파 속도는 2013년 겨울 극장가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7번방의 선물'(누적관객 1281만2123명)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국제시장'은 개봉 2주차 주말(27~28일) 동안 109만2023명을 모아 89만7133명의 개봉 주말(21~22일)보다 관객수가 약 22% 늘어났고, 3주차 월요일(28만2232명)에는 2주차 월요일(20만4535명)보다 무려 38%나 오른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더욱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고 있는 '국제시장'은 이번 주말 무난히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평생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는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감동 스토리, 195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로 전 세대 관객들의 지지를 얻으며 상영 중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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