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첫날부터 또 하나의 신기록을 제조했다.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님아'는 1일 17만8933명을 동원, 누적관객 402만5376명을 기록하며 개봉 36일만에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초의 기록이자 역대 다양성 영화 사상 최고 흥행 스코어다.
지난해 11월27일 개봉한 '님아'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개봉 1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24일만에 200만, 29일 만에 300만 돌파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32일째 350만 관객을 돌파함을로써 '비긴 어게인'의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라섰다.
영화계를 넘어 문화계 전반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님아'는 새해에도 여전히 흥행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개봉 1개월이 지난 시점인 것과 아울러 연말연시를 겨냥한 해외 블록버스터, 한국영화 화제작이 즐비함에도 1일 좌석 점유율이 67.2%일 정도로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 또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영화에 대한 극찬과 호평이 줄을 잇고 있으며 네이버 상영영화 평점 1위, CGV 상영영화 평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님아'는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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