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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김재중 고성희와 키스 '뜨거운 로맨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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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김재중 고성희와 키스 '뜨거운 로맨스' 기대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1.0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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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 김재중과 고성희의 드라마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김재중과 고성희는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의 비하인드 촬영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재중과 고성희는 눈 내리는 밤 골목길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한 채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 [사진=KBS 2TV 스파이 제공]

김재중은 한 손으로 고성희의 얼굴을 감싼 채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고성희 역시 수줍은 듯한 눈빛으로 김재중을 진하게 응시 중이다.

김재중과 고성희의 로맨스 장면은 지난 12월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한 골목길에서 촬영됐다.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처음으로 담아낼 키스 장면에 다소 긴장된 모습을 내비쳤던 상황이었다는 후문이다.

박현석 PD와 함께 대본을 점검하고, 동선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완벽한 키스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심했다. 하지만 첫 키스 장면을 앞두고 초반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장면에 몰입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제작진 측은 "김재중과 고성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작품에 대해 남다른 열정으로 인해 촬영 초반부터 척척 맞는 호흡을 드러내고 있다"며 "우연히 내린 눈까지 더해져 두 사람의 로맨틱한 키스 장면 촬영을 도왔다. '스파이'의 핑크빛 로맨스를 이끌어갈 '선-윤 커플'을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재중과 고성희는 스파이에서 각각 냉철한 원칙주의 국정원 요원 선우 역과 비밀을 간직한 윤진 역을 맡았다.

'스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가족 첩보 드라마다.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2회 연속 방송된다. 첫 방송은 1월 9일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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