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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버비콘', 맷 데이먼 주연의 범죄 미스터리... 미국판 '끝까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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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버비콘', 맷 데이먼 주연의 범죄 미스터리... 미국판 '끝까지간다'?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6.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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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영화 '서버비콘'이 개봉을 앞두고 LA프리미어에서 스토리라인이 공개되면서 유사한 내용의 한국영화 '끝까지간다'가 재조명받고 있다.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서버비콘'은 배우 겸 프로듀서 조지 클루니가 감독을 맡았으며, 코엔 형제가 각본을 담당했다. 맷 데이먼과 줄리안 무어, 오스카 아이삭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진=영화 '서버비콘','끝까지간다' 포스터]

 

영화 '서버비콘'은 평화로운 마을 '서버비콘'에서 백인 상류층으로서 안락한 살을 살던 '가드너(맷 데이먼 분)'가 자신의 부인 '로즈(줄리안 무어 분)'을 살해하고, 쌍둥이 처제인 '마가렛'과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청부 살인을 의뢰하면서 시작된다.

가드너는 자신의 계획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지만, 뜻밖의 목격자와 함께 보험조사관 '버드(오스카 아이작 분)'와 마피아, 처제, 아들 ‘니키(노아 주프 분)' 등이 자신의 목을 죄여오면서 사건을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영화 '서버비콘'은 마치 한국영화 '끝까지간다'와 유사한 스토리라인을 보이고 있다. 영화 '끝까지간다'에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은 아내의 이혼 통보와 갑작스런 내사 소식으로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조진웅 분)'이 등장하면서 영화는 극한의 위기로 향한다.

영화 '끝까지간다'는 입소문과 평점의 힘을 받고 누적관객수 345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서버비콘' 역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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