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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양동근, '불놀이야' 재해석…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더해진 편곡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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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양동근, '불놀이야' 재해석…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더해진 편곡으로 눈길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6.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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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양동근이 방탄소년단, 소방차의 노래가 더해진 2018년 버전 '불놀이야'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이태헌, 이명섭, 최지나, 김슬기라)의 무대에 오른 양동근은 옥슨80의 '불놀이야'를 재해석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양동근은 대기실에서 "오늘 세대를 아우르는 불바다를 만들겠다"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양동근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이후 이어진 '불후의 명곡' 인터뷰에서 양동근은 "어떤 곡을 할지 고민하던 중 나도 모르게 흥얼거린 곡이 '불놀이야'였다"라며 "소방차 노래도 넣었고,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넣기도 했다"라며 편곡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양동근은 "무대에서 느껴지는 열정이 관객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양동근이 선곡한 옥슨80의 '불놀이야'는 TBC '젊은이의 가요제' 금상 수상 곡이다. 옥슨80은 1980년 홍서범을 주축으로 한 대학 밴드다. 옥슨80의 리더 홍서범은 '불놀이야'의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노래까지 참여했다.

'불놀이야'는 다이내믹한 리듬과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노랫말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곡은 80년대 캠퍼스 밴드 붐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어진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양동근은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무대를 누볐다. 양동근은 복고풍 의상에 곱슬머리 가발, 선글라스를 착용하기도 했다. 또한 양동근이 예고한 것처럼 무대 중간 방탄소년단과 소방차의 노래가 더해지며 흥미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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