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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Q한마디] 글로벌 투어 마무리 이민호 "팬은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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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Q한마디] 글로벌 투어 마무리 이민호 "팬은 가족이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1.04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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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이민호의 글로벌 투어가 마지막 한국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민호의 이번 글로벌 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민호는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4 글로벌 투어-RE:MINHO'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리부트 이민호'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로 연기자 이민호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 이민호 글로벌 투어 현장.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의 한국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14 글로벌 투어는 그동안 중국(베이징 광저우 난징 상하이) 일본 태국 등지에서 치러져 7개 도시 8회 공연을 통해 5만여 명의 관중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킨텍스 공연은 이민호의 국제 팬사이트 '미노즈 월드'에 가입한 회원에게 유튜브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날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무대에 오른 이민호는 "팬들과 함께 새해를 같이 해서 기쁘다"며 각국 언어로 해외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글로벌투어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서는 "팬들의 무한 사랑에 보답하려는 의미"라고 설명한 뒤 "매번 무대에 설 때마다 팬들은 오래된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이민호 글로벌 투어 현장.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호는 연기자이만 이번 투어에서는 노래 실력까지 공개했다. 첫 앨범 '마이 에브리딩'(2013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 앨범 'song for you'(노래할게)를 발표한 이민호는 이날 공연에서 '아픈 사랑'을 부르는 등 총 12곡을 열창했다. 팬들의 요구에는 즉흥적으로 춤을 추기도 했다.

이민호는 오는 21일 개봉될 영화 '강남 1970'에 대한 소개도 남겼다. 예고편 상영에 이어 이민호는 극 중 주인공 종대 캐릭터에 관해 설명하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로 좋은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이민호는 영화 '강남 1970' 활동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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