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8:39 (월)
다양성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1만명 돌파
상태바
다양성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1만명 돌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04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다양성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이 3일 1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신호탄을 터뜨렸다. 개봉 3일 만이다.

2015년 새해를 여는 첫 걸작 '내일을 위한 시간'은 3일 259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만634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휴직 후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산드라가 재투표를 앞두고 일자리를 되찾기 위해 주말 동안 16명의 동료를 만나 보너스를 포기해달라고 설득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거장 다르덴 형제가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를 캐스팅해 일찍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12월에 개봉된 쟁쟁한 다양성 영화 '마미'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무드 인디고' 등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어 눈길을 끈다.

 

다르덴 형제가 건네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에 대한 호평이 입소문으로 퍼지며 이같은 호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다르덴 형제 감독의 전작이자 최고 흥행작인 '자전거 탄 소년'(2만5197명, KOBIS기준)의 최종 스코어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철학박사 강신주, 영화평론가 이상용, 민용근 감독, 박정범 감독,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하는 릴레이GV가 예정되어 있어 흥행추이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산드라의 인생에서 가장 긴 두 번의 낯과 한 번의 밤이 담긴 '내일을 위한 시간'은 전국 50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