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의 서하가 이모인 박선영의 추천으로 취업 면접에 나섰다. 하지만 서하의 결혼을 위해 박선영이 거짓 자리를 만든 것이 탄로나 서하가 분개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 이향원·연출 이덕건)에서 서하(엄순영 역)가 박선영(구애심 역)의 제안으로 취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박선영의 속내에는 다른 의도가 감춰져있어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부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하는 월급이 굉장히 높다는 박선영의 소개로 취업 면접 자리를 가졌다. 서하는 아들 민수와의 앞날을 생각해 흔쾌히 해당 자리에 참석했다.
하지만 ‘파도야 파도야’에서 박선영은 사실 서하의 취업이 아닌 결혼이 목적이었다. 때문에 그 자리는 취업 면접 자리가 아닌 선 자리였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서하는 떨리는 표정을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한 남성이 등장하다 서하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서하는 “면접을 왜 다방에서 보냐”고 궁금증을 품었기 때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파도야 파도야’에서 박선영이 서하에게 “너랑 선보실 분”이라며 “10살 차이 난다”고 말해 서하를 화나게 만들었다. 분노를 참을 수 없었던 서하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박선영에게 “저 가만 놔두세요”라며 “엉뚱한 일 벌리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도야 파도야’에서 남다른 조카 사랑을 선보이는 박선영이 끊임없이 서하를 위해 온갖 정성을 쏟지만 서하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파도야 파도야’에서 서하가 아들 민수와 함께 장재호(오정훈 역)를 잊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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