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7:02 (화)
김리우, "2년 전부터 스토킹 당해 재판 중, 심은진에게 미안"… 과거에도 '피해 호소'
상태바
김리우, "2년 전부터 스토킹 당해 재판 중, 심은진에게 미안"… 과거에도 '피해 호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7.11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심은진이 자신과 함께 언급되고 있는 주인공이 영화감독 김기덕이 아닌 배우 김리우(본명 김기덕)라는 사실을 전했다. 김리우 역시 심은진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주목 받고 있다.

11일 오전 심은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혀 온 악플러의 댓글을 직접 공개했다. 심은진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김리우 [사진= 김리우 인스타그램]

 

 

심은진이 지목한 악플러는 그와 김기덕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게 사실이냐는 등의 글을 남겼다. 많은 이들은 댓글 속 '김기덕'이 영화감독이라고 착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날 오후 심은진은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해당 글 속 김기덕이 영화감독이 아닌 배우 김리우라는 사실을 전했다.

심은진은 "김리우의 본명이 김기덕입니다"라며 김리우가 자신의 게시물에 남긴 댓글을 공개했다. 또한 악플러가 김리우에게 보낸 메신저 내용도 공개했다.

김리우는 댓글을 통해 "저도 가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해당 악플러가 자신의 친구를 스토킹 했었고, 지난 2년 동안은 자신을 스토킹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김리우는 세 차례 고소를 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 심은진 SNS]

 

김리우의 말에 따르면 악플을 남기고 있는 인물은 재판장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또한 김리우는 심은진과 그의 가족, 팬들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김리우는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다. 김리우는 최근 개봉한 '허스토리' 뿐 아니라 '대립군', '박열', '불청객-반가운 손님', '아가씨', '차이나 타운', '스파이', '최종병기 활' 등을 통해 단역 배우로 활약했다.

실제로 김리우는 지난 6월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토커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었고, 재판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김리우는 "가해자가 3차례나 재판에 불출석 해 재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피해를 입은 지인들에게 사과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