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과 한화 이글스 투수 박주홍이 1군에 복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2일 공개한 ‘2018 KBO리그(프로야구) 현역 선수 등록 명단’에 따르면 이날 오재일과 박주홍이 1군에 콜업됐다.
오재일은 올 시즌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다 지난 2일 2군으로 내려갔다. 그 전까지 1군 성적은 타율 0.215 10홈런 38타점으로 저조했다. 2군에서는 한 경기에만 나섰다. 7일 경찰 야구단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이날 포수 장승현을 2군으로 보내며 오재일을 1군에 콜업했다. 오재일이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와 시너지를 이뤄 팀 타선에 보탬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는 영건 투수 박주홍을 1군에 콜업했다. 박주홍은 5월 21일 2군으로 내려간 후 줄곧 퓨처스리그 무대에 등판했다. 2군 13경기 중 11경기에 구원 등판했고, 6월 21일 KIA 타이거즈전과 7월 3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성적은 1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9.43.
박주홍을 1군에 포함시킨 한화는 투수 김경태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이밖에 SK 서진용, 삼성 라이온즈 안주형이 1군에 복귀했고, SK 백인식과 삼성 정성곤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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