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인크레더블2'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 '마녀', '스카이스크래퍼', '독전:인스텐디드 컷', '호텔 아르미스'는 상위권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인랑',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신과함께2-인과 연' 개봉 전까지 박스오피스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인크레더블2'는 11만38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인크레더블2'의 누적 관객수는 24만2806명이다.
이날 1190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인크레더블2'는 스크린 점유율 21.1%, 상영점유율 30.1%, 좌석 점유율 34.4%를 기록하며 고른 성적을 자랑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인크레더블2'가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개봉했던 '인크레더블1'의 관객수 89만 명을 가뿐히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앤트맨1'의 성적을 훌쩍 뛰어 넘은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같은날 6만6599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 471만722명을 기록했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 기록은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선보인 MCU 무비 국내 관객 1억 명 돌파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또한 '앤트맨과 와스프'가 500만 관객 달성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영화 '마녀'의 장기 흥행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손익분기점을 넘어 선 '마녀'는 이날 4만7066명의 일일 관객수를 더하며 267만951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게 됐다. '마녀'가 후속편과 해외 진출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알려지며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스카이스크래퍼'는 누적 관객 78만 명을 넘어서는데 성공했고, 500만을 돌파한 '독전'의 감독판 '독전: 인스텐디드 컷'은 1만명 이상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는 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텔 아르테미스'와 '신은 죽지 않았다3: 어둠 속의 빛',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미드나잇 선', '속닥속닥'이 국내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당분간 '인크레더블2'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개봉을 앞둔 작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인랑'은 오는 25일 동시 개봉한다. '미션임파서블: 폴아웃'과 '인랑'은 오늘(20일) 오전 8시 10분께를 기준으로 각각 16.6%, 5.3%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영화 흥행 2위라는 기록을 쓴 '신과함께-죄와벌' 이후 선보이는 '신과함께-인과연'은 내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신과함께-인과 연'은 예매율 4.1%를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휴가철이 다가오기 시작하며 기대작들의 개봉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인크레더블2', '앤트맨과 와스프' 등의 작품이 활약하고 있는 국내 박스오피스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랑', '신과함께-인과연' 등의 개봉 이후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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