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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승환 12호 홀드-최지만 무안타 희비, 방어율-타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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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승환 12호 홀드-최지만 무안타 희비, 방어율-타율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2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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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승환은 홀드를 따냈지만,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12번째 홀드를 챙겼다.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오승환은 이달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2경기 연속 홀드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종전 2.82에서 2.80까지 떨어졌다.

팀이 7-4로 추격 당한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대니 발렌시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볼 카운트 2-2에서 6구에 헛스윙을 유도해냈다.

시즌 54번째 탈삼진을 기록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오승환은 9회초 시작과 함께 세 번째 투수 타일러 클리퍼드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9회 7-7 동점을 허용한 토론토는 연장 10회말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끝내기 내야 안타에 힘입어 8-7로 이겼다.

 

▲ 최지만이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트위터 캡처]

 

최지만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05(44타수 9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그는 상대 선발투수 다니엘 스트레일리와 2회초 첫 맞대결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온 9회말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마이애미에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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