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대전 KGC인삼공사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도로공사 구단은 24일 “한국도로공사 하효림(20), 2라운드 1순위 신인 선발권과 KGC인삼공사 김혜원(22), 우수민(20)의 이적에 양 구단이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양 구단은 다른 조건 없이 각 팀 분위기 쇄신 및 비주전 선수들의 출전 기회 확대에 한 뜻을 모아 이번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3일 오후 선수 이동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포지션이 세터인 하효림은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 시즌에는 4경기 4세트에 출장해 1점을 뽑아냈다. 총 13개의 세트를 성공시켰다. 2017~2018시즌에는 2경기 4세트에 출장해 득점은 없었다. 총 3개의 세트를 성공했다.
김혜원은 포지션이 세터인데, 2014~2015시즌 드래프트 때 수련선수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가 1년만 뛰고 은퇴했다. 이후 2016~2017시즌을 앞두고 KGC인삼공사와 계약했는데, 이번 트레이드로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2016~2017시즌 6경기 6세트에 출장해 1점을 뽑아냈다. 2017~2018시즌엔 23경기 46세트를 소화하며 11득점을 기록했다.
포지션이 레프트인 우수민은 2017~2018시즌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2017~2018시즌 12경기 19세트에 출장해 22점을 뽑아냈다. 공격성공률은 27.03%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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