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8 프로야구(KBO리그)의 5강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 팀들의 맞대결 중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29일까지 3연승을 달린 삼성 라이온즈(48승 52패 2무)가 5위로 올라섰고, 4연패 늪에 빠진 KIA(기아) 타이거즈(44승 53패)가 7위로 내려앉았다. 8위 롯데 자이언츠(43승 53패 2무)는 4연승을 달리며 5위와 격차를 3경기까지 좁혔다.
5강 싸움이 안개 속 정국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이 세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8월 첫째 주 중계 일정표를 발표했는데,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KIA전은 스포티비2(SPOTV2)에서 중계 방송된다. 올 시즌 양 팀 간 전적에서는 롯데가 KIA에 4승 2패로 앞서 있다.
삼성과 롯데는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에서 중계된다. 올해 삼성이 롯데에 10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4연패로 6위로 처진 넥센 히어로즈(49승 55패)는 SK 와이번스와 문학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르고, KT 위즈와 수원에서 주말 2연전을 펼친다. 각각 스포티비(SPOTV), SBS스포츠에서 중계 방송된다.
촘촘한 간격으로 늘어서 있는 5강 경쟁팀들 간 맞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고 누가 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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