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내달 24일 본격적인 개막식을 앞두고 부산 해운대를 찾았다. 부코페는 박성호 김원효 김기리 변기수 김영희 박성호 등 유명 개그맨들을 내세워 맛보기 공연과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해 7월의 마지막 토요일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코페 조직위원회는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7팀의 개그맨들이 지난 28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그 공연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코미디 쇼케이스는 ‘부코페’의 간판 공연인 ‘이리오쇼’를 시작으로 ‘해수욕쇼’ ‘드립걸즈’ 등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가득 채워졌다.

콩트와 춤, 노래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된 다이내믹한 공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이른바 ‘쇼그맨’이라는 수식어로 짧지만 임팩트 강한 공연을 선보인 조윤호와 함께 일본 몸개그의 달인이라 꼽히는 야스무라도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코미디 쇼케이스’에서는 유쾌한 개그맨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과 퀴즈 등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또한 공연팀별 호응이 좋은 관객과 게임에서 이긴 관객들에게는 모자와 티셔츠 등의 부코페 MD 상품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개막식에 앞서 부산 해운대를 들썩이게 만든 제6회 ‘부코페’는 내달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 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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