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평소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연예계 대표 의리남으로 자리매김한 김보성과 안재욱이 출연했다. 특히 김보성은 트레이드마크가 된 검은 선글라스와 남성미가 강조된 가족 소재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보성은 ‘국민 사나이’의 면모를 뽐내듯 빨간 양념이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은 등장할 때부터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의리’를 외치고 나타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매운 요리를 좋아한다”는 김보성은 이를 증명하듯 보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빨간 양념이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어 김보성은 “호랑이는 풀을 뜯지 않는다”면서 육류로 꽉 찬 냉장고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고수와 양배추 등 각종 야채가 등장하자 김보성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호랑이는 풀을 뜯지 않는다면서 야채도 많이 드시나봐요”라며 김보성을 몰아붙인 김성주에 김보성은 “혈압이 약간 있다”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보성은 수많은 과일 등장에 “비타민C도 섭취해야 된다”고 전해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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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