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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외인 어나이 입국 "프로 데뷔시즌, 팀 호성적에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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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외인 어나이 입국 "프로 데뷔시즌, 팀 호성적에 힘 보탤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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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어도라 어나이(22·미국·188㎝)가 한국에 입성했다.

IBK기업은행 구단은 “다가오는 2018~2019시즌 코트를 누빌 어나이가 1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 어나이(오른쪽 네번째)가 1일 귀국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어나이는 지난 5월 6일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이 선발한 선수다. 하와이에서 태어나 미국 유타대를 졸업한 어나이의 주 포지션은 왼쪽 공격수다. 형제·자매 모두가 운동선수로 활동하고 있고, 탁월한 경기 감각을 선보여 구단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어나이는 유타대 재학 중 ‘2017년 미국대학배구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또, 2018 여자배구 팬아메리칸컵대회에 미국 국가대표 주공격수로 출장해 주요 경기서 10점 이상을 뽑았다. 그의 맹활약 속에 미국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어나이는 입국 인터뷰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고, 특히 한국 음식을 평소에도 즐겨 먹는다”며 “프로리그 데뷔이기에 이번 시즌이 개인적으로 무척 중요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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