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7:08 (화)
[이슈Q] '프로듀스48' 순위 발표 후 이름 투표, '마마무·여자친구·(여자)아이들' 탄생 과정 살펴보니
상태바
[이슈Q] '프로듀스48' 순위 발표 후 이름 투표, '마마무·여자친구·(여자)아이들' 탄생 과정 살펴보니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04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프로듀스48'이 아이오아이, 워너원에 이을 세번째 그룹명 투표에 돌입했다. 걸그룹의 이미지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그룹명인 만큼 최종 투표를 통해 결정될 '프로듀스48'의 그룹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프로듀스48'의 그룹이 관심을 모으면서 여러 걸그룹의 그룹명 탄생 비화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투표를 통해 결정된 최종 11인의 그룹명을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그룹의 첫 이미지를 결정할 그룹명 소식이 전해지면서 '프로듀스48'이  '특별한' 그룹명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듀스48'의 그룹명 투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마무, 걸스데이, (여자)아이들 등 여러 걸그룹들의 그룹명 탄뱅 비화가 관심을 모았다.

 

마마무 [사진 = RBW 제공]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걸그룹 마마무 역시 여러 단계를 거쳐 현재의 이름이 탄생했다. 마마무의 화사는 "처음 그룹명은 마마무가 아닌 벨리버튼이었다"고 밝혔다. 배꼽을 의미하는 '벨리버튼'을 그룹명 후보로 올린 것은 신체의 중심인 배꼽처럼 가요계의 중심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원초적이면서 본능적인 매력을 더한 '마마무'로 결정되면서 찰떡 같은 조합을 자랑했다.

마마무에 이어 여자친구 역시 그룹명 선정에 많은 난관을 겪었다. 여자친구의 초기 그룹명 후보로 가디언 엔젤, 허그허그, 세계평화 등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세계평화'란 그룹명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도 해당 의견을 수렴해 최공 그룹명은 좋은 친구처럼 여러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는 의미의 '여자친구'로 그룹명을 결정했다.

 

(여자)아이들 [사진=스포츠Q(큐) DB]

 

독특한 그룹명으로 화제를 모은 (여자)아이들은 자신들만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멤버들이 힘을 쏟았다. 다국적 셀프 프로듀싱 걸그룹이란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자체 투표를 진행했다. (여자)아이들의 멤버 소연은 "저도 이름을 공모전에 공모했다. 저는 퍼플로즈라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아이들이란 이름을 최종 낙점한 것은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발음 쉬워서 눈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걸그룹 미름은 대중에게 가장 먼저 각인되는 것인 만큼 중요한 셀링포인트다. 효과적인 그룹명을 결정하기 위해선 멤버들의 색깔과 매력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최종 투표까지 멤버 구성을 확신할 수 없는 '프로듀스48'은 이름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프로듀스48'의 두번째 순위발표식에서 장원영, 야부키 나코, 강혜원이 TOP3를 형성했지만, 최종 데뷔조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어떤 그룹명이 탄생할 것인지 '프로듀스48' 그룹명 투표에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