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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6인조도 정상, 최복음 5번째-강희원 부부 金 쾌거 [2018 아시안게임 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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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6인조도 정상, 최복음 5번째-강희원 부부 金 쾌거 [2018 아시안게임 볼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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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볼링이 남녀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강희원(36·울주군청), 김종욱(32·성남시청), 최복음(31·광양시청), 홍해솔(28·인천교통공사), 구성회(29·부산시청), 박종우(27·성남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볼링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볼링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6인조 경기에서 8540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 볼링 관계자와 금메달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는 강희원, 구성회, 김종욱, 박종우, 최복음, 홍해솔. [사진=연합뉴스] 

 

홍콩(8175점), 대만(8166점)을 멀찌감치 따돌린 퍼펙트 우승이다. 전날 이나영(32·용인시청), 김현미(30·곡성군청), 이연지(30·서울시설공단), 한별(26·구미시청), 류서연(30·평택시청), 백승자(27·서울시설공단)로 이뤄진 여자 6인조에 이은 쾌거다. 

남자 볼링 6인조는 2010 광저우, 2014 인천 대회에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최복음과 홍해솔은 세 차례 금메달 순간을 모두 함께 했고 강희원과 박종우는 인천에 이어 팔렘방에서도 웃었다.

최복음은 개인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었다. 만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 번만 더 정상에 오르면 펜싱 남현희, 수영 박태환, 볼링 류서연과 한국인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운다.

팀원들과 함께 하는 단체전에서 2010, 2014(이상 5인조), 2018(6인조) 3연속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 더 기쁜 최복음이다.

강희원은 여자 6인조에서 우승한 이나영과 '부부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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