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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김도연 최경선 출전·2018 남북 이산가족 상봉' 생중계로 '일요진단'·'TV쇼 진품명품'·'전국노래자랑'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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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김도연 최경선 출전·2018 남북 이산가족 상봉' 생중계로 '일요진단'·'TV쇼 진품명품'·'전국노래자랑' 결방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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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8 남북 이산가족 상봉’ 뉴스특보 생중계에 따라 KBS 1TV ‘일요진단’과 ‘TV쇼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이 연달아 결방한다.

26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KBS 1TV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여기는 자카르타-[육상] 여자 마라톤’ 경기를 중계한다. 한국은 김도연 최경선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한국 여자 마라톤 간판' 김도연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메달 소식을 전해줄까? 사진은 지난 3월 18일 열린 2018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9회 동아마라톤대회 당시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 당시 김도연(25·K-WATER)은 2시간25분41초를 기록, 종전 한국기록(2시간26분12초, 1997년 권은주)을 31초 앞당기며, 21년 만에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하며, 국내 여자부 1위(국제부 5위)를 차지했다. [사진= 대한육상연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부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여자 마라톤에 출전한 김도연이다. 대한민국 육상 대표팀은 8년 전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데 반해 지난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한 개도 거두지 못해 국민들에게 아쉬움을 안긴 바 있다.

때문에 김도연 선수가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이미옥이 동메달을 딴 뒤 한 번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여자 마라톤 부문에서 눈부신 성과로 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마라톤 42.195km 풀코스는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시작돼 자카르타 시내를 돌아 다시 GBK 주경기장으로 골인하게 된다.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마라톤은 서기철 캐스터와 마라톤 전 국가대표 출신인 이의수 해설로 진행된다. 

 

25일 오후 북한 금강산이산가족면회소에서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둘째날 단체상봉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통신취재단/연합뉴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KBS 1TV에서 ‘KBS 뉴스특보-2018 남북 이산가족 상봉’ 모습을 생중계한다. 이로 인해 KBS 1TV는 오전 8시 10분부터 방송 예정이었던 시사·교양프로그램 ‘일요진단’의 결방을 확정지었다.

아울러 ‘2018 남북 이산가족 상봉’ 뉴스특보와 같은 시간에 방송되던 ‘TV쇼 진품명품’도 결방 소식을 알렸다.

KBS 1TV는 오후에도 ‘2018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진행한다. 오후 12시부터 KBS 1TV는 ‘여기는 자카르타-[육상] 여자 마라톤’ 경기를 생중계한다. 때문에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전국의 시청자들을 찾았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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