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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라이프', 뒷심 빠지나... 시청자 아쉬움 남기며 시청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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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라이프', 뒷심 빠지나... 시청자 아쉬움 남기며 시청률 하락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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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월화드라마 '라이프'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정치권과 결탁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행동을 시작한 이동욱과 함께 새로운 에피소드를 진행할 '라이프'가 다시 한 번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4.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사진=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화면캡쳐]

 

이날 방송된 월화드라마 '라이프'에서는 내부고발 피해자의 죽음을 은폐하려는 정치권과 재벌의 결탁이 그려졌다. 이를 위해 상국대학병원에 신임 사장 구승효(조승우 분)은 오세화(문소리)를 통해 사건을 축소 및 유리하게 프레이밍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맞서 예진우(이동욱 분)는 최서현(최유화 분)을 위해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비밀의 숲'을 통해 탄탄한 극본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수연 작가의 두번째 작품인 '라피으'는 방영 전 부터 역대급 출연진과 작가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월화드라마 '라이프'의 방영 이후 중구난방식 전개와 비현실적 캐릭터 설정 등으로 개연성에 아쉬움을 느낀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2회 방영 뒤 5%를 돌파한 '라이프'는 그 뒤 4% 초반대를 맴돌다 지난 10회 5.2%로 상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방송된 11회에서 시청률이 다시 하락하면서, 5%의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방송되는 월요일은 아시안게임 중계 일정으로 지상파 방송의 연속 결방이 이어졌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우즈벡키스탄이 연장까지 이어지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결방을 했음에도 불구, 정상방송을 진행한 '라이프'는 시청률 특수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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