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뮤지컬 제작자이자 유명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전해졌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스타들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다.

28일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상자를 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경찰은 지난 27일 황민이 운전하는 승용차가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황민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동승자 2명,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당했다.

황민 씨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소식이 알려지며 배우 박해미는 28일 예정되어있던 '오! 캐롤' 프레스콜에 불참했다. 박해미가 출연 중이거나 예정 중이던 다수의 뮤지컬 역시 앞으로의 공연 일정이 불분명해 진 상황이다.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유명 스타들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강인은 지난 2009년과 2016년 두 차례 음주 운전으로 세간의 질타를 받았다. 2009년 강인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서를 찾아 자신의 사고 사실을 밝혔다. 

이후 강인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2016년 강인은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 가로등을 들이 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강인은 해당 사고로 벌금 형을 선고받았다.

클릭비 출신 김상혁 역시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대표적인 스타로 손꼽힌다. 지난 2005년 음주 운전으로 3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김상혁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남녀공학 출신의 차주혁 역시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스타다. 2016년 마약 밀반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차주혁은 2017년 음주운전으로 추가기소됐다. 당시 차주혁은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이후 차주혁은 1년 6개월 형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 됐다.

스타들의 음주운전 사고는 매번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곤 했다.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의 음주운전 사망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스타들 역시 다시 재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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