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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영화 '보디가드'(세계의 명화)·'스타게이트'(일요시네마)·'재심'(한국영화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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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영화 '보디가드'(세계의 명화)·'스타게이트'(일요시네마)·'재심'(한국영화특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9.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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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EBS 주말 영화로 영화 '보디가드'(세계의 명화), '스타게이트'(일요시네마), '재심'(한국영화특선)이 전파를 탄다.

8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EBS '세계의 명화'는 영화 '보디가드'(감독 믹 잭슨)를 방송한다.

 

[사진= 영화 '보디가드']

 

지난 1992년 개봉하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보디가드'는 오는 27일 한국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보디가드'에는 케빈 코스트너, 휘트니 휴스턴, 게리 켐프, 빌 콥스, 랄프 웨이트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보디가드'는 유명 팝가수 레이첼 매론(휘트니 휴스턴)이 목숨을 위협하는 협박 편지를 받게 되고, 경호원으로 프랭크 파머(케빈 코스트너)가 고용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게 된다. 그러나 프랭크는 직업 특성상 레이첼에게 쉽겨 곁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보디가드'는 개봉 당시 디즈니 '알라딘'에 이어 전 세계 흥행 수익 2위를 기록했다. 당시 인종차별의 벽을 뛰어 넘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휘트니 휘스턴의 첫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9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스타게이트'(감독 롤랜드 에머리히)를 방송한다.

 

[사진= '스타게이트']

 

지난 1994년 개봉한 영화 '스타게이트'에는 커트 러셀, 제임스 스페이더, 비브카 린드포스, 알렉시스 크루즈, 밀리 아비탈, 레온 리피 등이 출연했다.

'스타게이트'는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연구가 잭슨(제임스 스페이더)가 1928년 이집트 사막 한 가운데에서 발견된 신비한 원형의 인공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연구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후 잭슨은 비밀 지하 기지에서 원형 물체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물체가 4차원의 세계로 갈 수 있는 통로(스타게이트)와 같다는 것을 밝혀낸다.

잭슨은 오닐 대령(커트 러셀)이 이끄는 특수부대원들과 4차원의 세계를 체험하게 된다. 여기서 잭슨은 스스로를 태양의 신 '라'(제이 데이비슨)라고 말하며 이집트인들을 노예로 부리는 인물을 만난다. 잭슨은 노예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라에게 맞서기로 결정한다.

'스타게이트'는 SF적 상상력과 시대물이 만나 만들어진 작품이다. 또한 '백인 남성들이 고대 이집트 사회를 해방으로 이끌어간다'는 설정은 할리우드 식 영웅주의나 다른 문화에 대한 우월적 시선으로도 읽힐 수 있다.

이 작품의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는 '스타게이트' 이후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등을 선보이며 재난 영화의 대표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같은날 오후 10시 55분 EBS '한국영화특선'을 통해서는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이 전파를 탄다.

 

[사진= '재심']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재심'은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영, 이경영, 민진웅, 김소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2000년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일명 약촌오거리 사건)을 재구성했다.

'재심'에서 강하늘은 유일한 목격자였지만 경찰의 강압적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 현우를 연기한다. 벼랑 끝에 몰려 거대 로펌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료 변론 봉사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된 변호사 준영 역은 정우가 연기한다.

변호사 준영은 현우의 사건이 자신에게 명예와 유명세를 가져다 줄 기회라는 것을 직감한다. 그러나 실제로 현우를 만난 준영은 유명세나 명예보다 정의감에 대해 생각하며 그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재심'은 실제 사건에 연관된 인물들과 허구의 인물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새로운 스토리를 탄생시켰다. 또한 '재심'은 주요인물들이 해당 사건을 겪고, 서로를 이해하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기게 된다.

김태윤 감독은 단편 영화 '수사반장 트위스트 김', '그녀는 좀비' 등을 연출했다. '잔혹한 출근'으로 데뷔한 이후 '인사동 스캔들'의 원안 시나리오, '용의자X'의 시나리오를 작업했고, '또 하나의 약속'을 연출하며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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