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KBS 2TV의 '댄싱하이'와 SBS '폼나게먹자'가 첫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댄싱하이'와 '폼나게먹자' 모두 전작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앞으로의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0대들의 댄스배틀-댄싱하이'는 2.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같은 날 첫방송을 시작한 SBS 예능프로그램 '폼나게 먹자'는 3.4%의 시청률을 성적표로 받았다. '10대들의 댄스배틀-댄싱하이'와 '폼나게먹자' 모두 금요을 오후 11시에 방송된 전작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해 이목을 모았다.
KBS 2TV의 '10대들의 댄스배틀-댄싱하이'는 '거기가 어딘데?'의 낮은 시청률을 돌파할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동시간대 지상파 삼사 예능 중 꼴등을 차지하며, 시청률 반등에는 실패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 김상중 등 화려한 MC진을 앞세운 먹방 '폼나게 먹자'는 먹방 홍수 속 새로운 재미를 제시하지 못하며 '백종원의 골목식당'보다 약 2%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나혼자산다'를 필두로 '쇼미더머니 777',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빅 포레스트' 등 치열한 금요일 11시 오후 시청률 경쟁이 펼쳐졌다. 과연, '댄싱하이'와 '폼나게먹자'가 시청률 경쟁 속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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